
타이난은 대만의 옛 수도이자 가장 오래된 도시다. 그동안 타이베이의 화려함에 가려져 있던 타이난이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타이난으로 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얘기해 보자. 타이난이 특별한 이유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역사 유적타이난은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세운 요새를 시작으로, 정성공 시대, 청나라, 일본 식민지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가 겹겹이 쌓인 곳이다. 안평고보, 츠칸러우, 공자묘 등 웅장한 역사 유적지는 물론 좁은 골목길과 오래된 가옥들이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마치 살아있는 역사교과서처럼 느껴진다. 음식의 천국미식의 도시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난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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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7. 23:26